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윤종인(54)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임명됐다고 5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행정고시 31회인 윤 신임 상임위원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자치비서관을 지냈으며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윤 위원은 조직관리와 갈등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온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대해서도 균형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능력을 토대로 신기술장비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 및 개인정보 국제협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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