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베트남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다

제로웹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제로웹은 지난 5일 베트남 현지 핀테크 기업 VNPAY(브이앤페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VNPAY는 사용자가 1,000만 명이나 되는 베트남 대표 전자대금지급(e-payment) 서비스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모바일 뱅킹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 금융사를 포함해 20개 은행과 200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로웹은 ‘리얼스텝(REALSTEP)’이라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유동인구의 방문 장소와 동선을 분석하는 오프라인 데이터 비즈니스를 한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제로웹은 VNPAY 사용자 1,000만 명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한 뒤 이 데이터를 통해 가맹점과 사용자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로웹은 이번 계기를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하고 VNPAY는 베트남 대표 e-payment 서비스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