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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바이오셀, 기술이전으로 ‘잭팟’

중국기업과 500억원대 계약 체결

헬스&뷰티 ODM 전문회사인 주환바이오셀은 중국 길림성 소재 장룡 생화학 약업 유한공사와 천연물을 이용한 천연 고체가글과 관련해 약 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부터 매년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도 예상된다.

주환바이오셀은 지난 2001년 연구형 기업으로 출범한 이래 천연물을 응용한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개발에 정진, 다수의 제품을 선보였다. 주로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메이저 기업들에 주름개선제, 상처치료제에 사용하는 원료와 소재들을 공급해 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항염제(브라질린)와 수용성 피토스테롤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하는 실적을 이루어낸 바 있다.

장룡생화학 약업 유한공사는 30년 전통을 보유한 제약회사로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과 관련한 분야에서 중국내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은상 주환바이오셀의 대표이사는 “개발제품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지일관해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토대로 한 신먹거리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초일류 헬스&뷰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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