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대한전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전력산업기술기준 연차회의’를 유치했다. 전기협회는 전력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차회의를 열고 있다. 부산은 2008년 회의 이후 10년 만에 다시 회의를 열게 됐다. 회의는 오는 8월 28일부터 나흘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며 전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분야별 논문발표와 세미나·합동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 등이 전력산업기술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전력산업 설비 등의 안전성을 위한 민간단체 표준을 말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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