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시장실에서 대전 대표축제와 대전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맥키스컴퍼니(옛 선양) 조웅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해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계족산맨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의 문화와 관광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2006년부터 계족산 황톳길 조성 이후 현재까지 관리해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숲속음악회 뻔뻔한 클래식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계족산맨발축제는 맨발로 걷고 뛰는 독특한 소재의 축제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아 외지 관광객 참가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전의 대표축제다.
특히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2015년, 2017년 2차례 선정돼 전국적인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으며 연중 10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이 2020년 완료되면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차,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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