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우주군’ 창설 선언…여섯번째 美 병과 탄생 임박

합참의장에 우주군 창설 감독 지시

우주 개발을 국가 안보 문제로 규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공군과는 별도로 독립된 ‘우주군’ 창설을 선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전직 우주 비행사 등과 만나 “미국을 지키는 것에 관해서라면 우주에 미국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는 미국이 우주를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공군과 우주군을 갖게 될 것이다. (둘은) 별개이지만 대등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에게 우주군 창설을 감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주에서 미국의 패권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독립된 별도 병과로서 새로운 ‘우주군’을 창설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주 개발 문제를 “국가 안보의 문제”로 규정하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를 구체적으로 거명하면서 우주 분야에서 다른 나라가 미국을 앞서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미군의 병과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등 다섯 개로, 우주군이 공식 창설되면 여섯 번째 병과가 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