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6월 인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7블록 A1에서 ‘힐스테이트 학익’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지상 40층의 총 5개동, 61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내부는 전용면적 73~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용현·학익지구는 약 260만㎡의 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지는 곳으로 조성될 민간개발사업지구다. 현재 3블록(학익 엑슬루타워), 4블록(학익 두산위브), 2-1블록(인천 SK스카이뷰)에 주거시설이 입주한 상태다. 또 용현·학익지구는 교통·편의·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인천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주민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인하점)가 단지와 가깝고 용현·학익지구의 상업지역(예정)도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에서 반경 1㎞ 내에 용학초·용현남초·용현중·용현여중·인항고 등의 학교도 다수 위치해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맞은편에는 5만809㎡의 규모의 ‘인천뮤지엄파크’가 조성되는데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가 4베이(Bay) 구조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가 적용되고 일부 세대는 광폭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는 또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가스·난방·환기 등 기기를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단지는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의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용현·학익지구는 잘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에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다”며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 적용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학익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 남구 소성로 16에서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구 독배로 267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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