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상기 법무장관 "검경 수사권 조정안 이번주 발표"

"공수처법안 처리 필요" 강조도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상기(사진) 법무부 장관이 20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이번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청와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송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법무부의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이번주 발표한다”며 “법무부의 정책 방향 가운데 검찰과 관련해서는 우선 검찰개혁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률도 개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하반기 국회에서는 공수처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성범죄와 관련된 법령들이 여러 개로 흩어져 있는데 이것도 법무부 안에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과제로 △생활적폐 청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 △교정시설 개선 등을 꼽았다.

성폭력에 대한 수사·처벌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반 폭력보다 오히려 더 무겁게 처벌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몰카 범죄를 비롯한 성범죄의 양형기준을 상향 조정해달라는 건의서를 작성해 보냈다”며 “(검찰이) 높은 구형을 해도 법원에서 형량이 낮으면 효과가 없는 만큼 양형기준을 상향하는 게 중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