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일 부산조달청장은 21일 청사 회의실에서 정용환 서번산업엔지니어링 대표 등 부산·울산지역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와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달라진 조달제도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조달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향후 조달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술 우수제품의 공공판로 확대와 해외조달시장 진출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류 청장은 이 자리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조달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조달청은 부산·울산지역의 우수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조달청 지정 부산·울산 우수제품 총람’을 발간해 담당 지역 내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홍보용 책자에는 41개 업체의 48개 제품에 대한 소개 등이 담겼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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