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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정부 혁신 방안 내놓는다..'비전과 혁신TF' 설치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 시작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대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정부의 비전과 혁신프로그램을 실천하기 위해 27일 ‘지방정부 비전과 혁신TF’를 설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민주연구원과 정책위원회,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TF를 결성하기로 의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방정부 비전과 혁신 TF는 당 소속 국회의원과 외부인사를 포함해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8월25일까지다.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대) 위원에는 박해철 전국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추가로 선임했다. 전대 분과위원회도 구체화 했다. 기획총무분과위원회 위원장과 분과위원은 각각 남인순, 정재호 의원이 맡는다. 조직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송옥주 의원이, 위원은 윤준호 의원을 선임했다. 홍보분과위원회 위원장 서형수, 위원은 제윤경, 당헌·당규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영진, 위원에는 정춘숙, 강령·정책분과위원회 위원장 민병두, 위원 김종민, 당무발전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조응천, 위원은 이재정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1차 회의도 보고됐다. 그 결과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는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가 대상이며 신청기한은 이날 정오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win.theminjoo.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비는 100만원이다. 여성과 청년, 장애인의 경우 절반을 감액하기로 했다.

지역위원장 후보자는 서류 심사와 지역 실사, 면접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지역 실사는 복수신청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단수지역도 정밀 검증 등 조강특위의 필요에 따라 실사할 수 있다. 후보자의 선정 방법은 조강특위 만장일치(합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 시 비밀투표나 채점으로 단수 및 경선후보를 결정한다. 지역위원장 경선의 경우 권리당원 전원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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