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전통주인 복순도가(사진)가 농식품부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 전통양조장을 지역관광 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복순도가는 지난 2010년 울주군 상북면에서 창업주 박복순의 본명을 따서 만들었다. 지역 쌀로 옹기에 발효시켜서 빚은 술로 톡 쏘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울산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6,000만원의 사업비로 양조장 환경개선, 전통주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체험과 관광이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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