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대한신경과학회, 숲 활용한 뇌 건강 증진 ‘맞손’

김재현(사진 오른쪽) 산림청장과 정진상(〃왼쪽)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대한신경과학회와 2일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 뇌 건강을 증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대기오염에 기인한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대한신경과학회는 산림치유인자 등을 활용한 뇌 건강 향상의 과학적 근거를 규명하고 프로그램 및 실행방안 등을 개발한다.

산림청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 조성, 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과 행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숲을 통한 깨끗한 공기 공급과 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뇌졸중·치매 등 뇌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산림자원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