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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넓히는 대구의료관광...러시아 VTB 등과 손잡아

6~8일 의료관광전서 협약

대구시가 세계의료관광연맹 및 러시아 국영은행 VTB와 손잡고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6~8일 열리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 세계의료관광연맹 및 VTB와 중증 의료환자 유치 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세계의료관광연맹은 중국 내 50여개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이 모인 의료관광 국제교류 협력협의체로 주로 유럽, 미국·일본으로 암·안티에이징 관련 중증환자를 보내고 있다. 대구시와 세계의료관광연맹은 MOU를 통해 국제행사 상호 참가,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대구시 의료기관 중국진출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VTB는 러시아 내 1,116개 지점 및 14개국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는 러시아 2위 국영은행이다. 시는 VTB 알마티지사, 카자흐스탄 여행사인 트란사비아와 MOU를 맺고 대구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휴카드 서비스사업에 나선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는 8개국 90여명의 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메디시티 대구’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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