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역사의 역사’가 3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읽은 책으로 소개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은 하태완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뒷심을 발휘해 2위로 상승했다. ‘곰돌이 푸, 행복은 매일 있어’도 상위권 자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을 운영하면서 애독자층을 확보한 전승환의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10계단이나 상승해 5위에 올랐다.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여성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8위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은 7계단 상승해 6위다.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한층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독자와의 만남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더욱 인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밀리언셀러인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12위에 올랐다. 이 작가가 최근에 출간한 산문집 ‘한 때 소중했던 것들’은 종합 29위에 진입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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