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에는 태백선(청량리~강릉)과 영동선(부전~강릉 등)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20회 운행한다. 또한 강릉선 KTX와 환승할 수 있어 강릉, 동해, 속초 등 인근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동진역에서 강릉역까지는 무궁화호로 약 15분 소요되고 승차권은 17일 오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강릉선 KTX 공사로 태백선과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를 정동진역까지만 운행하고 정동진역에서 강릉역까지는 연계버스를 운행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강릉역에서도 무궁화호와 KTX를 편하게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동선과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차 타고 가는 강원도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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