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9일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합한 ‘제로페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이 주도해서 정부 각 부처의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합한 ‘제로페이’를 추진하겠다”며 “(제로페이를)오픈플랫폼을 통해 결제수단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중앙정부에 (제로페이를 추진하는)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며 “수수료없는 제로페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국민연금 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결과 보면 기초연금을 받은 어르신 10명 중 8명이 생활에 도움된다고 답변했다. 또 연금을 받은 10명 중 6명 이상이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기분 느꼈다고 답변했다”며 기초연금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정의 역할 강화는 고용·저출산 등 우리사회에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수단 중 하나”라며 “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경제활성화에도 분명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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