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투자유치 가속화를 위해 민선 7기 처음으로 충북출신 재경 경제인을 초청해 투자유치 방향과 충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수도권에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임광토건 임광수 명예회장, 대한상운 권영선 회장, 사이몬 이국노 회장, 충언회 송대수 회장 등 190여명의 많은 고향 출신 경제인과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투자설명회에 앞서 이차영 괴산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세움 조용현 대표, 데코페이브 박문석 대표와 함께 528억원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움은 괴산 대제산업단지 3만3,607㎡ 부지에 토목공사용 건설자재 생산을 위해 공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고 데코페이브는 단양 산업단지 1만6,920㎡ 부지에 친환경 투수블록 생산시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괴산 대제산업단지는 80%, 단양산업단지는 69%의 순조로운 분양율을 기록하며 민선7기 들어 북부권의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지사는 충북출신 재경 경제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북 투자정책 및 고속도로·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인근 평택항의 물류수송에 편리한 지리적 입지조건을 설명하고 저렴한 분양가,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지사는 또한 국내외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투자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 40조 달성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고향발전을 위한 관심과 수도권 기업에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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