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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신품종, 이제는 민간 육종인이 개발한다

산림과학원, 육종기술 교육 실시 …23일부터 선착순 15명 접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8월 6일부터 28일까지 표고버섯 민간 육종인를 양성하기 위한 ‘표고버섯 육종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기술을 민간 육종인과 공유해 국내 표고버섯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표고버섯의 단포자 분리, 균주 배양방법, 교잡 및 육종 과정 등을 진행한다.

실습과정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공할 예정이며 실습자가 육종을 위한 표고버섯을 직접 가지고 있는 경우 실습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표고버섯 육종기술교육의 참가신청은 이달 23일부터 선착순으로 15명을 접수하며 전화(02-961-2506)로 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표고버섯 육종기술교육을 통해 민간 육종가가 우수한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표고버섯 품종의 육종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을 임업인들과 공유해 국내 표고버섯 재배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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