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탐방은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684㎞ 구간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25명씩 10개팀이 각 코스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을 관찰하고 주변 산림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 60여명이 지도강사로 동행한다.
김종승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국토의 중심이자 생태 보고인 백두대간을 탐방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생태탐방이 국토사랑 마음과 호연지기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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