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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다쳤던 류현진, 석달만에 마운드 선다

3일 마이너리그 싱글A 선발 등판

류현진. /EPA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석 달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8월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일 알렸다. 3일 오전11시5분 샌디에이고 산하 구단을 상대할 류현진은 3~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2로 활약하던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매달린 류현진은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며 복귀 준비에 속도를 냈다. 그는 이르면 이달 중순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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