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년2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율(중간가격)을 전 거래일보다 0.0128위안 오른 6.8293위안에 절하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날보다 0.19% 낮춰진 것으로 4거래일 연속 절하다.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에 이날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17년 5월31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도 역외 위안화 가치는 급락하며 달러당 6.82위안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날 위안화 가치 하락은 상반기 미 달러화 강세로 위안화를 포함한 신흥시장 통화 환율의 절하 압박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외환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신랑재경은 지난달 전세계 무역환경에 불확실성로 인이 늘어나면서 달러화가
신랑재경은 지난달 전세계 무역환경에 불확실성 요인이 늘어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위안화 환율에 대해 일정한 외부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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