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 대비 1,000건 늘어난 21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시장 예상치(22만건) 보다는 조금 낮았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의 실업률은 4.0%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969년 12월에 20만7,000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 근처에 머물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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