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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몸살앓는 김해공항 내년 6월 '주차빌딩' 완공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김해국제공항에 주차빌딩이 신축된다. 내년 6월 완공되면 1,200면가량의 주차면이 증가해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16일 김해국제공항 내 3만5,800㎡ 부지에 4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하기 위해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주차빌딩은 총 1,673면 규모로 379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존 522면 규모의 주차장 부지에 건물이 올려지기 때문에 실제 주차공간이 증가하는 것은 1,200면가량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김해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640만명에 달하며 매년 10~20%씩 늘고 있다. 연간 운항 횟수가 10만회에 달하는 등 과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주차난도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5,804면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일 만차를 기록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피서철이면 공항 주변 마을까지 불법 장기 주차가 발생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공항공사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줄어든 주차공간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내 남는 공간을 활용해 159면을 추가 확보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의무화하고 손님에게는 대중교통 등 대체교통편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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