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국내현장 여름철 안전보건 현황을 점검했다.
쌍용건설은 김 회장이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 현황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KTX와 SRT 등을 이용해 영남 및 수도권 현장 여덟 곳을 돌며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상고온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특히 근로자 휴게시설과 제빙시설 등을 일일이 점검하며 혹서기 근로자 작업 환경을 점검했다.
쌍용건설은 혹서기 현장운영 지침을 마련해 시간대별 히트 브레이크(Heat Break) 를 운영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스조끼 및 쿨스카프, 식염포도당, 얼음과 얼음물 등을 지급해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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