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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예술작품 투어서비스 ‘숨은그림찾기’ 운영

서울시가 오는 29일까지 시청사 내 설치돼 있는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

숨은그림찾기는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서울시청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해설자는 미술을 전공한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세마 콜렉션 라운지(SeMA Collection Lounge)’를 시작으로 기획전시 ‘여덟 방향의 희망과 전진, 서울’,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 전문 전시공간인 하늘광장갤러리의 공모 선정작을 감상하게 된다. 20m 가량의 긴 복도를 활용해 서울을 표현한 벽화 등 청사 공간의 특징에 맞춘 10점의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숨은그림찾기는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수준 높은 작품들을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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