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마당일대에서 영화상영, 불꽃쇼 등이 펼쳐지는 ‘트로피컬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시간은 평일 오후 5~10시, 주말·공휴일은 정오~오후 10시다.
‘트로피컬 피크닉’은 △북피크닉 △버스킹 공연 △미술작품 전시 △영화상영 등이 펼쳐지는 이색 소풍 축제로 무료로 진행된다.
여의도 민속마당에 위치한 씨름장을 새롭게 조성한 ‘비치 라운지’에서는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한여름 밤의 독서를 위해 약60여권의 책이 라운지 내 준비돼 있으며 무료로 대여한다.
11·12·15·18일 오후 5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버스킹 그라운드’에서는 한강 석양을 배경으로 버블쇼, 영화 음악 공연, 저글링쇼, 북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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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피크닉’ 행사 기간 매일 오후 8시 진행되는 ‘한 여름밤의 시네마’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라라랜드’ 등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라라랜드’가 상영되는 18일에는 ‘트로피컬 피크닉’의 마지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영화 상영 중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며 “트로피컬 피크닉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프플러스’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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