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30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여름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워터파크 물놀이, 사계절 썰매, 곤돌라, 플라잉짚, 레일 바이크, 감자수확, 메기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4~5명당 1명꼴로 배치된 안전요원이 24시간 어린이들과 동행했다. 출고된 지 3년 미만의 버스와 교통안전공단 조회를 통한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했으며 SNS를 통해 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자녀들의 활동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한 박준서 어린이(12)는 “신나는 체험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소식에 꾸러기 캠프 날만 기다렸다”며 “꾸러기 캠프는 나에게 의미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대호 두바이 지사 차장(47)은 “그동안 업무에 전념하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아 늘 미안했었다”며 “아이들이 여름캠프를 통해 공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풀고,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2003년부터 초등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연 2회에 걸쳐 자녀캠프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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