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NS홈쇼핑에서 ‘코리아펠라직’이 추가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펠라직은 이번 방송에서 가시를 제거한 순살 고등어 필렛 제품을 판매한다. 코리아펠라직은 앞서 진행된 NS홈쇼핑 ‘가시제거 순살 고등어 36쪽’ 라이브방송에서 준비된 상품을 모두 완판하며, 성공적 런칭을 한 바 있다. 추가방송은 이 같인 인기에 힘입어 이날 오후 3시35분부터 4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코리아펠라직은 부산혁신센터의 우수 보육기업으로 그동안 센터가 진행한 다양한 유통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기업 가치를 끌어올려 왔다. 지난해 전국공동소싱박람회와 교차판매품평회에서 상품력을 검토 받았으며, 이후 제품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홈쇼핑용 패키지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GS홈쇼핑과 NS홈쇼핑으로의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또 롯데홈쇼핑 카탈로그 지원사업을 통해 롯데아이몰에 입점했으며, 롯데 동부산몰 쿠폰북 지원사업에도 참가하는 등 끊임없이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혁신센터는 지난해 NS홈쇼핑과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의 홈쇼핑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높은 수수료율로 홈쇼핑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홈쇼핑 입점 멘토링과 홈쇼핑 방송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미 방송을 한 2개사 외에 제주지역의 영어조합법인제주마을(제주산돌돔, 7월 방송)과 코리아펠라직, 전남지역의 좋은영농조합법인(도라지배즙, 10월 방송예정)이 선정됐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유통채널에 최초 입점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우수한 상품력을 기반으로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면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유통채널 분석 및 입점전략 구축 역량을 강화하여 실질적 판로확대 및 매출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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