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지난 24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대선소주 공식 모델 김건모와 함께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콘서트 명은 ‘HOT 여름, HOT 대선 SUMMER DAESUN FESTIVAL 대선X김건모’로 이날 오후 8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공연 오프닝은 개그맨 ‘삼대천왕’이 포문을 열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삼대천왕은 현장 이벤트와 더불어 신나는 공연을 통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후 등장한 대선 공식 모델 김건모는 특유의 쾌활함과 유쾌함으로 원조 국민 가수의 명성에 걸맞은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또 공연 중간 보여준 익살스러운 멘트와 행동들은 TV 예능방송을 통해 보여주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시작 전 무대 바깥에서는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직접 로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무료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준비된 좌석이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대선주조는 부산여성 장애인연대,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복지사, 부산항운노조, 외식업지회, 소방공무원, 탈북민, 다문화가정 등 여러 단체를 초청해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물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민분들이 콘서트에 참여해 훨씬 풍요로운 공연이 될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격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출시되자마자 지역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대선소주는 지난달 부산 소주시장 업소점유율 68.8%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 말에는 누적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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