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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 중국 경산시와 전략적 MOU 맺어

27일 열린 한·중 후베이성 경제협력 설명회에서 화승알앤에이와 중국 후베이성 경산시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승알앤에이




화승알앤에이는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후베이성 경제협력 설명회에서 중국 경산시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승알앤에이는 자동차용 창고무, 고압 및 저압호스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태창, 북경, 중경에 이어 지난해 경산에 네 번째로 진출한 중국법인인 화승기차배건(경산)유한공사는 SGM(상하이 지엠)을 비롯한 세계적인 완성차에 납품할 예정으로 연 3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화승경산은 지난해 1공장에 이어 부지는 물론 공장 건축과 제반 시설 등을 경산시로부터 지원받으며 2공장을 짓고 있다. 이정두 화승알앤에이 대표는 “화승경산은 이번 MOU를 통해 비용 절감에 따른 투자비 감소로 이익 증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승알앤에이는 화승그룹의 5대 사업군 중의 주력 사업군으로 중국 외에도 미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 독일, 베트남, 터키 등 전 세계에 진출해 자동차 부품 사업 분야에서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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