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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수시모집] 성신여대, 예체능우수전형 없애고 논술우수전형 도입







성신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58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608명(38.3%)을 선발하고 교과우수자 257명(16.2%), 논술우수자 311명(19.6%), 특기자·실기전형 267명(16.8%) 등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종 내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을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통합해 입학전형을 단순화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과의 더욱 밀접한 연계를 위해 예체능실적우수자전형은 폐지했다. 또 과거 실기전형으로만 선발했던 뷰티산업학과를 학종 내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모집단위에 추가했다. 학종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내신성적을 정량 반영하지 않는다. 수험생의 고교생활 충실도, 전공에 대한 관심·노력을 종합 평가한다. 반면 학생부 교과전형인 교과우수자전형에서는 학생부만 정량 평가한다. 내신성적 90%, 출결 10%가 반영되며 고교 간 학력차는 인정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이번 모집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총 100분간 계열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사회 교과에 근거한 통합교과형 논술을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교과에 근거한 수리 논술로 2~3개의 세부 문제로 구성된 4개 내외의 수학 문제를 출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인문계 5등급 이내, 자연계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밖에 주요 전형의 평가방식은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또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 중복지원의 허용범위를 확대했다. 각 전형별 지원자격과 평가방법, 제출서류 등이 다른 만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의 세부사항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11일부터 14일이다. 합격자는 12월1일 발표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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