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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센텀2지구 아시아창업혁신타운 등 일자리창출에 총력

오거돈 시장, 30일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 참가…일자리 사업 핵심방향 설명

부산시가 아시아창업혁신타운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부산 일자리 사업의 핵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시는 먼저 해운대구 센텀2지구를 아시아창업혁신타운으로 만들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8만4,000개를 창출한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허브 밸리 역할을 할 센텀2지구는 센텀1지구인 센텀시티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으로 조성한다.

중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도시재생사 1,000명도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이 강점을 지닌 해양분야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 플랫폼인 스템(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빌리지를 거점으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해양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혁신을 추진해서 시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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