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씨가 ‘희망그네’라는 이름의 휠체어 그네 1대를 서울시에 기증했다. 서울시는 31일 기증식을 열었다. 조씨는 국내에 휠체어 그네를 처음 소개한 사람으로 이번이 네 번째 기증이다. 휠체어 그네는 휠체어를 탄 채로 안전하게 그네를 탈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놀이기구다. 조씨는 “모든 어린이가 함께 그네를 타는 모습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이어지도록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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