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산업(고용)위기지역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울산지역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증강현실(VR/AR) 울산지역센터는 총사업비 44억원이 투입돼 동구 일산동 1,578㎡의 부지에 3층 규모로 2019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창업지원시설, 공용장비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센터가 준공되면 VR/AR 콘텐츠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등 혁신성장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 관련 기업 지원 등으로 동구지역에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 등 새로운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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