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방탄소년단(BTS)를 만나 “음악을 통해 청소년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BTS를 만나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행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공동 주최했다. 2030년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교육 시설 또는 고용 상태에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는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기니 등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 다수와 스리랑카와 니제르의 영부인 등이 참석했다.
/뉴욕=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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