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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확대 운영

‘2019~2020년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지정 추진

15~31일까지 신규 업체 신청 접수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의 전통과 부산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2019~2020년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2년마다 재인증과 신규 문화체험장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통음식, 다도, 도자기, 템플스테이, 태권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총 29개소의 문화체험장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만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어묵(삼진어묵·고래사어묵) △구포국수(구포국수체험관) △산성막걸리(산성문화체험촌) △부산발효음식(연효재) 문화체험장의 경우 전체 이용객의 60% 정도를 차지 할 만큼 인기가 많다. 또 태권도 문화체험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전통무예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시범사업으로 뽑혀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인근 오륙도, 이기대, 유엔기념공원 등과 연계한 이색 체험여행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으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을 제작·교부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컨설팅단을 구성해 체험프로그램 개선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2019~2020년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관광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부산시 관광정책과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신규 체험관광 콘텐츠의 발굴을 위해 새로운 체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업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고품격 관광콘텐츠 개발로 부산의 체험여행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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