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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서울경제TV·WDNA "암호화폐 시장 발전 이끌자" 맞손

해킹 힘든 분산형 거래소 추진

이상석(왼쪽) 서울경제TV 사장과 데이비드 후 세계유전자공유체인(WDNA) 창립자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경제TV에서 ‘암호화폐거래소 건립과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창훈 서울경제TV 기자




서울경제TV와 블록체인 기반의 유전자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세계유전자공유체인(WDNA)이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서울경제TV와 WDNA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경제TV에서 ‘암호화폐거래소 건립과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DNA는 중앙 집중 방식인 기존의 암호화폐거래소에서 탈피해 해킹이 힘든 분산형 암호화폐거래소를 국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신개념의 분산형 거래소를 선보여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제TV는 WDNA가 국내에 설립하는 암호화폐거래소 관련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홍보를 맡는다.



데이비드 후 WDNA 창립자는 이날 협약식에서 “현재 암호화폐거래소는 보안성이 낮아 해킹에 자주 노출되고 중앙 집중화된 매매 시스템으로 거래자들에 높은 매매 수수료가 발생하게 하며 암호화폐공개(ICO)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몇십억 원을 지불하게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암호화폐거래소가 가진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 “WDNA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4차 산업에 부합하고 보안성과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의 이념을 갖춘 암호화폐거래소를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WDNA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블록체인 기반의 유전자 데이터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해킹 위험이 없고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막대한 양의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보경 서울경제TV 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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