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지상 20층 규모 오피스텔 들어선다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화양1지구 4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주변 도로를 신설하고 기존 도로는 폭을 늘린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광진구 화양동 111-85번지 일원에 대한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4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필지로 대지면적은 2,532㎡다. 현재 저층 상가 및 주거시설이 밀집된 지역이다.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에 지하5층, 지상20층 연면적 2만2,357㎡ 규모로 오피스텔 491실을 포함한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복합 건물을 세우고 대상지 주변 도로를 신설 및 도로 폭 확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기부채납한다. 올해 중으로 각종 심의를 거쳐 2019년 중에 공사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수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은 양호한 주거시설 제공 및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해져, 역세권 저층 주거지역 환경 개선 및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