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비용 절감 등 건설공사의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건설공사 시공 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착공 전부터 건설공사 업체 관계자 및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사업에서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는 시공 VE 경진대회를 매년 시행해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건설공사의 시공 VE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헌도도 주요 평가항목으로 함께 평가했다. 이에 단지 비용 절감, 주택 비용 절감, 기능 향상 가치혁신의 세 부문에서 총 10개의 우수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단지 비용 절감 최우수상은 제이에스건설의 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상수도 간선시설 설치공사 시공VE팀에, 주택 비용 절감 최우수상은 우미건설의 부산만덕5 1BL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설공사 1공구 시공VE팀에 돌아갔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상생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건설공사 업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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