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오류동 행복주택 입주에 맞춰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립경로당을 5일 개소했다. 오류문화센터 3층에 조성된 경로당은 연면적 152.67㎡(46평)에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오류문화센터는 오류동 행복주택 건설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로구에 무상 임대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어린이집, 마을활력소, 장난감나라, 아트홀에 이어 경로당이 들어서 인근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구로4동 다문화경로당과 구로3빗물펌프장경로당을 개소할 예정”이라며 “경로당을 확충하고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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