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블록체인 코어기술 경력자 찾아요'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할 핵심요소로 보고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해당 분야에 입문하고자 구직자들에게도 청신호가 울리게 됐다. 다만 국내에 블록체인 분야에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기업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이런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면 최근 블록체인 경력직 공모에 나선 LG CNS의 등용문을 노려볼 만하다. LG CNS는 국내 기업중 드물게 블록체인 분야에 한 발 앞서 투자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해온 기업이다. 대기업이어서 안정적인 취업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도 구직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이번 경력직 채용에 관해 LG CNS 인사담당자와 일문일답을 해본다.

-LG CNS는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 어떤 사업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LG CNS는 지난 5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했습니다. 모나체인은 공공, 금융, 통신, 제조 등 모든 산업영역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업용 (Enterprise)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출시 후 한국조폐공사의 플랫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공공분야 국내최초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이르면 올 연말께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LG CNS 모나체인은 디지털 인증,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디지털 SCM(Supply Chain Management)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LG CNS는 모나체인을 통해 기업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합니다. LG CNS는 산업별로 적용한 가능한 유스케이스(Usecase)를 확보해 나가며 비즈니스 성공사례 창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LG CNS 직원들이 자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1차 면접과 2차 면접은 각각 어떤 방식으로 진행됩니까? 아울러 각 면접별 주안점은 무엇입니까.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입니다. 두 면접 모두 기술역량과 잠재역량은 기본입니다. 이를 토대로 지원자의 경력이 모집분야와 얼마나 적합한지를 평가하게 됩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 R3 코다(Corda),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 코어기술에 대한 지식은 필수입니다. 또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모집분야별 (블록체인BD, 블록체인 컨설팅, 블록체인) 업무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십시오.

△블록체인 BD, 블록체인, 블록체인 컨설팅 등 3개 모집 분야별로 면접별 주안점은 상이합니다. ‘블록체인 BD(Business Developer)’는 금융·공공사업에 특화된 사업 모델 발굴을 주요 업무로 수행합니다. 이와 함께 프리세일즈(Pre-sales), 플랫폼 사업 확대 등의 업무도 맡습니다. 따라서 금융·공공분야의 비즈니스 경험과 고객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스킬 및 고객응대 능력도 중요합니다. 지원 시 블록체인 프로젝트 경험은 우대사항입니다.

‘블록체인’부문은 블록체인 플랫폼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개발을 기본 업무로 담당합니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의 고도화, 운영, 유지보수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 제안·이행에도 관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프라이빗(Private)·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 플랫폼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은 필수로 보유해야 합니다. 또한, OSS(Open Source Software) 기반 솔루션 개발, 컨테이너 기술 등 블록체인 유관 경험을 우대합니다.‘블록체인 컨설팅’은 블록체인 서비스 및 사업모델 수립 관련 컨설팅을 합니다. 블록체인 유스케이스(Usecase) 개발과 신규 사업기획 역량이 중요합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관련 경험 및 관련 분야 석사 학위 보유자를 우대합니다.

- LG CNS가 바라는 인재상은?

△LG CNS의 인재상은 ‘IT기술전문성 + 산업/업무전문성 + 리더십역량’을 조화롭게 갖춘 사람입니다. 또 ‘세계최고 수준의 SW(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것’을 커리어 비전(Career Vision)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경력직 입사시 어떤 처우를 받게 됩니까?

△지원자의 경력과 관련업무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협의 후 확정합니다./정리=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