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1만포기 김장 나눔 행사’가 5일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백화점, 마트, 건설, 호텔 등 총 25개의 부산 지역 롯데 계열사 봉사단 350명과 부산시민단체협의회 회원 50명 등 총 4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원중 선수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도 함께한다. 이날 봉사자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3,35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사랑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롯데그룹이 주관하는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 2011년 시작돼 지금까지 7만포기가 넘는 김장 김치를 2만5,000여세대에 전달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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