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은구비역사공원내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유아숲체험원이란 기존의 획일화된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를 벗어나 숲에서 뛰어놀며 체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놀이공간이다.
유성구는 지난해 계산동에 조성한 ‘학의숲 유아숲’에 이어 올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은구비 유아숲’을 조성했다.
은구비 유아숲은 노은동 아파트단지와 유성선병원 사이에 위치한 자연형 공원으로 인근 수림대와 함께 우듬지놀이집, 흔들다리 등 20가지 놀이시설과 유아숲본부(대피소)가 설치돼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숲은 우리에게 놀이터이자 학교이며 고향 같은 곳”이라며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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