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아동안전 지역연대 사업은 △여성·아동 관련기관 지역 네트워크 강화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 여성·아동 안전사업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위험요인 정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송CF 제작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추방주간 기념행사 및 릴레이 캠페인 추진 △청소년 성매매 예방 뮤지컬 공연 △여성·아동 보호 지역연대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권역별 실무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여성·아동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가 국·시비 예산을 지원하고 부산 여성회가 주관하는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 안전 사업’은 여성폭력예방 유관기관, 시민단체, 경찰, 구·군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고 있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또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비롯해 마을 안전 모니터링 및 환경 개선 활동, 아동여성 보호 안전센터 조성, 여성·아동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업은 안전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될 예정이다.
또 부산시는 지난달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뽑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여성폭력예방과 안전사업 추진 전반에서 전국에 모범이 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8년 연속 여성아동 안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폭력예방분야 전반에 걸쳐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관련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강화 등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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