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MRPR의 최종 EPC(설계·구매·시공) 수행사로 지난해 4월 선정됐으며 올해 8월 EPC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이 발전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달 준공을 앞둔 그라티(Grati) 가스복합화력 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리아우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2,282억원으로 올해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가파른 경제성장을 거듭하며, 동남아시아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나라로 향후 발전 프로젝트의 수요가 클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그라티 프로젝트에 이어 리아우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도네시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