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앞글자를 딴 용어다.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 등의 행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관광 융복합 산업을 말한다.
2004년 창간한 ‘글로벌 트래블러’는 월 10만5,000부가 발간되고 있다. 매년 독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리더 서베이 어워드’를 개최하며 이 상을 통해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연속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마이스 도시’ 부문에서 서울에 이어 2위는 두바이, 3위는 싱가포르, 4위는 런던, 5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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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편리한 정보통신 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 등이 서울만의 매력으로 인식돼 연속 수상을 한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금까지 서울관광이 외래관광객 유치 중심의 양적 성장을 해왔다”며 “이제는 마이스 산업과 의료관광, 스마트 관광 등 질적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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