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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12대 집행위원장 공개 모집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제12대 집행위원장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태만 제11대 집행위원장의 임기가 내년 2월28일에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조직위는 첫번째 절차인 후보자 등록을 31일까지 실시하고 이후 후속 절차를 통해 내년 2월 25일 개최 예정인 정기 총회에서 최종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제12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2021년 2월28일까지로 향후 2년간 조직위의 총괄자로서 조직 운영과 총회, 임원회 결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고 예산을 총괄한다. 또 2019바다미술제 및 2020부산비엔날레 기획 및 추진을 비롯한 작가 선정 및 작품 심의에 참여하고 조직위 재정확보, 홍보, 관람객 개발 등의 업무를 총체적으로 아우른다. 특히 2020년은 조직위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로 신임 집행위원장은 조직위의 새로운 분수령을 맞이하기 위한 임무 또한 수행하게 된다.

△국제 비엔날레 실무 총괄자로서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과 행사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자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 인사로 부산비엔날레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가지고 있는 자 △투명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지역미술계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 △조직위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고 혁신적인 조직 운영 방안 제시와 실현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후보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등록 방식은 본인 지원과 후보자 추천 모두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후보 등록 요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임을 위한 후속 절차는 △등록자에 한한 서류 접수 △선정위원회 개최 △조직위원장 추천 △정기총회 개최 및 승인 순으로 진행된다. 집행위원장 공개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 및 제출서류 관련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총무회계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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