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최근 열린 노량진8구역 재개발 관련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노량진8구역 재개발은 공사금액이 2,333억 원 규모다. 이를 합치면 올해 대림산업 정비사업 수주 금액은 2조 원을 웃돈다. .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44-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이다. 조합은 이 곳에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1,007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 2월 준공 및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곳은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까지 걸어서 7분, 서울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로 ‘트리플 역세권’에 속해 있다. 인근에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숭의여중, 숭의여고가 인근에 있다. 한편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노량진 2, 6, 7구역은 이미 시공사가 선정돼 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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