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전복된 낚싯배 ‘무적호’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김 장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승선원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도 신속하게 연락을 취해달라”며 “현지 기상악화로 구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구조대원 안전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통영 욕지도 남방 80㎞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양경찰과 국방부 등은 함정, 고속함, 항공기 등을 동원해 해상구조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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