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18일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행은 디에이치씨개발이,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 현장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동, 전용 59~124㎡, 1,556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3월 온의지구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175가구) 공급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로, 향후 이 일대는 총 2731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춘천 첫 교육특화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한다. 영어권 7개국 중 미국, 캐나다, 영국의 원어민 강사를 채용할 예정이며, 강사의 채용단계에서부터 범죄사실확인 및 건강 검진서 등 확인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이 가깝고 춘천지방검찰청, 강원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가 진행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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